2026년 04월 20일(월)

교토 토끼 신사 찾은 기안84, 이시언 부부 '순산' 기원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인생84'는 웹툰 작가 기안84가 동료 이시언 부부와 함께 일본 교토로 태교 여행을 떠난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여행은 지난해 이시언이 간절히 기도해 얻은 소중한 이세의 순산을 기원하고, 임신 중인 형수님(서지승)의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여정이었다.


기안84는 교토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형수님과 함께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며 태어날 아이를 위한 소망을 담았다.


인사이트유튜브 '인생84'


교토에 도착한 기안84는 가장 먼저 순산의 상징으로 알려진 '토끼 신사'를 방문했다. 일본에서 토끼는 다산과 건강한 출산을 의미하는 동물로, 신사 곳곳에 토끼 조각상과 관련 용품들이 가득했다.


기안84와 서지승은 임신한 토끼의 배를 만지며 태명이 '태건'인 아이가 무사히 세상에 나오기를 기원했다. 또한 작은 토끼 인형에 "태건아 건강하게 무사히 만나자"라는 문구를 적어 신사에 올리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기안84는 뱃속 아이의 머리가 주수보다 크다는 서지승의 걱정에 "머리 큰 아이들이 똑똑하다"며 자신도 우량아로 태어났던 일화를 전해 웃음과 위로를 선사했다.


이어지는 일정에서는 아이를 위한 쇼핑이 진행됐다. 기안84는 평소 자신을 위한 쇼핑보다 아이 용품에 몰입하는 형수님의 모습에서 부모의 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유튜브 '인생84'


유아용품점에는 일본의 인기 캐릭터인 호빵맨을 비롯해 헬로키티, 미키마우스 등 아기자기한 캐릭터 제품들이 가득했다.


기안84는 덱스 등 주변 동료들이 이미 유모차와 카시트를 선물했다는 소식에 아쉬워하면서도, 아이가 나중에 사용할 도시락 세트와 포크 등을 직접 골라 선물하며 삼촌으로서의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앙증맞은 아기 양말과 턱받이 등을 보며 연신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식사 시간에는 교토 특유의 정갈한 요리인 '오반자이'를 즐겼다. 두부 햄버거와 제철 채소로 구성된 건강한 식단을 맛보며 두 사람은 아이의 교육과 미래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서지승은 아이가 학원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라기를 바라면서도 부모로서 가지게 되는 미묘한 욕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기안84는 임신으로 인해 위가 눌려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하는 형수님을 세심하게 배려하며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인사이트유튜브 '인생84'


오후에는 복잡한 관광지 대신 평화로운 공원에서 휴식을 취했다. 벚꽃이 흩날리는 강가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지나가는 사람들과 풍경을 구경하는 시간은 태교 여행의 본질에 가장 충실한 순간이었다.


기안84는 형수님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함께 누워 햇살을 즐기기도 했다.


여행의 마지막에는 뒤늦게 합류한 이시언과 재회하며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출산 일정을 점검했다. 이들은 노을 지는 교토의 하늘을 바라보며 태건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어나기를 다시 한번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유튜브 '인생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