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무속인의 날카로운 점사에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구기동 프렌즈' 2회에서는 장도연, 이다희, 최다니엘,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 등 '동사친(동거하는 사람 친구)' 멤버들이 본격적인 한집살이의 희로애락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평균 3.1%, 최고 4.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구기동 프렌즈'
입주 첫날을 보낸 멤버들은 1년 동거 가능 여부를 두고 솔직한 속내를 나눴다. 14년 차 자취러 장근석은 배려에 대한 부담을, 장도연은 "딱 좋을 때 끝내는 게 좋은 것 같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불면증을 앓던 경수진은 10시간 숙면으로 하루 만에 완치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함께여서 든든한 의리도 돋보였다. 장근석과 안재현은 일터인 상암동에서 퇴근하는 장도연을 위해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장도연은 "너무 고마웠다. 친구들이 데리러 온 것 자체도 좋지만, 그 친구들이 안재현이고 장근석이라 어깨가 으쓱했다"며 감동을 전했다. 최다니엘은 이다희, 경수진의 도움으로 생애 첫 정장을 맞추며 '벗킷리스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tvN '구기동 프렌즈'
방송 말미 40대에 접어든 멤버들은 영화 '파묘'의 자문을 맡았던 무속인 고춘자와 이다영을 찾아갔다.
혼자서는 가기 망설여졌던 점집 방문에서 안재현은 무속인의 한마디에 갑작스럽게 눈물을 터뜨려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안재현의 가슴 아픈 사연과 눈물의 의미는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