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놀이터가 길고양이 배설물 투성이가 되면서 학생들의 건강과 위생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고발이 제기됐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 학교 놀이터가 길고양이 배설물로 뒤덮인 충격적인 사진이 게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외부인들이 학교 주변 금지 안내문을 무시하고 무분별하게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면서 발생한 결과다.
게시글을 올린 A씨는 놀이터 곳곳에 쌓인 길고양이 배설물 사진과 함께 "학교 주변 안내문 무시하고 안내문 밑에 먹이줘버림 학교놀이터는 X밭"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사진에는 아이들이 뛰어놀아야 할 놀이터 바닥과 놀이기구 주변이 동물 배설물로 심하게 오염된 모습이 담겼다.
무분별한 길고양이 먹이 급여로 인한 피해가 학교 시설까지 확산되면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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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이 특정 장소에 집중되면 배설물로 인한 위생 문제는 물론 울음소리와 같은 소음, 학생들의 공포감 조성 등 다양한 2차 피해가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이 소식을 접한 온라인 이용자들은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책임지지 못할 행동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폭력이다", "고양이를 그렇게 아낀다면 본인 집에서 보호하는 것이 진정한 보호다"라며 무책임한 급여 행위를 질타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학교 시설은 아이들의 공간인 만큼 더욱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교육시설에 대한 특별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