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7일(금)

김승연 회장, 퇴직 교사들에 감사..."북일의 횃불 밝혀주신 분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북일학원 퇴직 교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17일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지난 16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북일학원 퇴직 교사 37명을 초청해 만찬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07년 정년 퇴직한 엄동일 전 교장과 올해 교단을 떠난 신진수 교사, 김옥선 북일고 교장, 윤세윤 북일여고 교장 등 전·현직 교사 43명이 참석했다.


[사진_1] 김승연 회장이 4월 16일 북일학원 퇴직교사 초청만찬에 참석한 선생님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jpg


김 회장은 만찬에 앞서 "북일고 개교 50주년을 맞아 북일의 초석을 다져 주신 선생님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신 미래 비전과 가르침은 북일 인재들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선생님들께 기쁨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엄동일 전 북일여고 교장은 인사말에서 한화의 사훈인 '신용과 의리'를 언급하며 "퇴직 후에도 소속감을 유지하게 한 삼락회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한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북일 교사였음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행사에서는 퇴직 교사들이 김 회장에게 붓글씨 액자와 호두과자를 선물했다. 북일고 퇴직 교사인 김평호 씨는 직접 쓴 붓글씨 작품을 전달했다. 작품에는 '가상'이라는 글귀가 담겼다.


한화 측은 이번 행사가 선대 김종희 회장의 '인재보국' 정신을 잇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북일학원은 1976년 설립됐으며, 지난 50년간 2만4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는 북일고와 북일여고를 포함해 60학급, 재학생 1697명, 교직원 201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_2] 김승연 회장이 4월 16일 북일학원 퇴직교사 초청만찬에 참석한 선생님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jpg


김 회장은 앞서 지난 4일 북일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재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