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3일(월)

다 나가고 혼자... 소시 효연이 19년째 '숙소' 생활하는 사연

소녀시대 효연이 1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숙소를 지키고 있는 '안방마님'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효연은 본격적인 요리 대결에 앞서 실제 숙소에서 사용하는 냉장고를 스튜디오로 옮겨와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는 "제작진이 효연 씨 냉장고를 가져오기 위해 아직도 소녀시대 숙소로 갔다더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안정환이 "다른 멤버들이 다 나간 후에도 19년째 혼자 숙소 살이를 하고 있는 거냐"고 묻자 효연은 "맞다"고 답하며 숙소 생활의 산증인임을 인증했다.


효연이 둥지를 떠나지 않는 이유는 명확했다. 본가는 송도에 있지만 바쁜 서울 스케줄을 소화하기에 숙소만큼 최적의 장소가 없기 때문이다. 


효연은 "매일 스케줄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사는 것"이라며 "편안한 안식처이고, 무엇보다 밥을 잘 챙겨 주셔서 이보다 좋은 곳은 없다"고 숙소 예찬론을 펼쳤다.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특히 데뷔 전부터 함께해온 숙소 이모님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됐다. 


효연은 "냉장고 관리는 내가 직접 하지만, 먹고 싶은 음식이 있을 때는 이모님께 부탁드린다"며 "소녀시대로 데뷔하기 전부터 숙소 이모님으로 계셨던 분"이라고 밝혀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떠났지만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는 효연과 이모님의 '숙소 케미'가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