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0일(금)

"남자 몸매 평가하고 월 1200만원"... 직업 만족도 최상이라는 인플루언서

남성의 몸매를 평가하고 점수를 매기는 것만으로 매달 1,200만 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는 여성이 화제다.


7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 보도에 따르면 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모델 겸 인플루언서 제이드 보우(27)는 구독자들의 신체 사진과 영상을 평가해 한 달 최대 5,900파운드(약 1,170만 원)를 벌어들이고 있다.


260409_ (23).jpg인스타그램 'littlepidge'


제이드는 매주 25건에서 50건에 달하는 평가 서비스를 진행하며 가격은 10달러(약 1만 5,000원)에서 최고 150달러(약 22만 2,000원)까지 책정됐다. 


그는 "사진만 보고 평가하는 건 10달러지만 영상 평가를 원하면 가격이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제이드의 서비스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정직한 평가', '칭찬 위주 평가', '모욕적 평가' 등 3가지 모드로 나뉜다.


그는 "모욕적 평가만 원하는 남자들이 제일 좋다. 일주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면서 돈까지 버는 느낌"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60409_ (22).jpg인스타그램 'littlepidge'


이어 "저를 찾아오는 남성들 대부분은 편견 없는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어 한다"며 "어떤 남자들에겐 이 평가가 삶에 필요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된다. 고객 대부분은 평가 후 정말 만족해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제이드에게 6년째 매주 영상을 보내 몸매를 평가받는 단골 고객도 존재한다. 


제이드는 "그분은 평가에만 7,500파운드(약 1,500만 원) 넘게 썼을 것"이라고 밝혔다.


260409_ (24).jpg인스타그램 'littlepidge'


수천 명의 남성 몸매를 감정해 온 그는 아직 단 한 번도 '10점 만점'을 준 적이 없다.


그는 "지금까지 최고 점수는 9점이다. 그마저도 손에 꼽을 정도"라며 "수천 명을 봐왔지만 완벽한 몸을 가진 남성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자신의 직업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제이드는 "평가하는 건 가장 좋아하는 일 중 하나"라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전혀 예측할 수 없어 재밌다. 


돈 받고 남자들에 대한 의견을 말해준다는 건 묘하게 강력한 힘을 가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