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9일(목)

"단종님 덕분에 전역날보다 행복"... 박지훈 잡은 '취사병' 원작자의 싱글벙글 근황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박지훈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tvN·티빙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공개 전부터 이례적인 신드롬을 예고하며 원작 웹소설의 매출을 3배 이상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원작자인 제이로빈(오종필)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사이트(좌) '취사병 전설이 되다' 원작 웹소설 / 네이버 시리즈, (우) tvN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포스터 / tvN


제이로빈은 스레드 계정에 "10년 작가 생활 중 올해 가장 큰 대운이 들어왔다"며, 드라마화 소식 이후 현재 연재 중인 모든 작품이 역주행 중이며 특히 '취사병'의 매출은 3배 넘게 폭등했다고 밝혔다. 


아직 정산 전이지만 기사를 통해 확인한 수치에 만족감을 드러낸 작가는 "이게 다 '단종님(박지훈)'께서 내 작품을 선택해 주신 덕분이다. 5년 만에 신점을 보러 갔는데 이제 운이 시작이라고 하더라"며 박지훈을 향한 무한한 신뢰와 감사를 보냈다.


심지어 "박지훈 배우님 덕분에 군대 전역한 날보다 더 행복하다"며 온 가족이 출연 배우들의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는 것이 일과가 됐다는 유쾌한 근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인사이트스레드 캡처


박지훈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파격적인 편성에서도 드러난다. 통상 티빙 오리지널 작품들이 OTT 선공개 후 tvN에 편성되던 관례를 깨고, 이번 작품은 5월 11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TV와 OTT에서 동시 공개된다. 국내외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해 실시간 화제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이러한 기대감을 확신으로 바꾼다. "총 대신 식칼! 탄띠 대신 앞치마!"라는 강렬한 문구와 함께 곤룡포를 벗고 조리복을 입은 박지훈(강성재 역)의 모습은 늠름함 그 자체다. 연병장이 아닌 주방에서 노련하게 웍질을 하는 그의 눈빛은 '관심병사'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자신감이 넘친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


특히 게임을 연상시키는 가상의 퀘스트 창은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라는 독특한 장르적 재미를 예고하며, 평범한 이등병이 부대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5월 11일, 박지훈이 선보일 이 색다른 성장의 기록이 원작자의 말처럼 '대운'의 정점을 찍으며 안방극장에도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