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뇌에 새겨지는 알코올의 무서운 흔적에 대해 경악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수면 전문의 주은연 교수가 출연해 불면증 극복을 위한 비결로 강력한 금주를 권고하며 술이 인체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을 경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은연 교수는 "어떻게 하면 잠을 잘 잘 수 있냐"는 질문에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빛 제한을 언급한 뒤,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 술을 꼽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주 교수는 "술과 카페인 모두 잠을 방해하지만 카페인은 그날로 끝난다"며 "하지만 알코올은 나이테처럼 뇌에 새겨진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청소년기부터 마신 술이 뇌에 고스란히 기록돼 결국 뇌를 망가뜨린다는 설명이다.
주 교수는 이어 술의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나열했다. 그는 "처음엔 잠을 잘 자는 것 같지만 결국 기억력과 인내심, 집중력이 떨어진다"며 "방심하고 술을 마시다 보면 50대 중반에 그 부작용이 확 늘어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알코올이 단순히 일시적인 취기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뇌 건강을 파괴하는 주범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유재석도 전문가의 진단에 고개를 끄덕였다. 유재석은 "술 잘 드시는 분들도 40대 후반이나 50대 후반이 되면 확 나타나더라"며 "얼굴에도 술기운이 쌓이는 것 같다"고 본인이 목격한 애주가들의 변화를 언급했다.
이에 주 교수는 "술을 안 먹어도 먹은 사람처럼 보이게 된다"고 공감했고, 유재석은 "술이 나이테처럼 새겨진다는 말은 처음 듣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