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창정이 한 달 만에 반지하에서 호텔 스위트룸으로 인생이 바뀐 영화 같은 성공 스토리를 털어놨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디글'에 공개된 영상에서 임창정은 영화 '비트'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와 급격히 치솟았던 과거 인기를 회상했다.
tvN '남겨서 뭐하게'
이날 방송에는 과거 '금촌댁네'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영자, 정선희가 함께해 추억을 나눴다. 특히 임창정과 부부 연기를 했던 정선희는 "촬영 중 NG가 정말 많이 났다. 서로 '돌아이' 취급을 할 정도로 웃음을 참지 못했던 즐거운 현장이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코믹 연기의 대가인 임창정은 30년 전 영화 '비트'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정선희는 "어두운 톤의 영화에서 임창정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라며 정우성의 오토바이 장면에 더해진 임창정의 감초 연기가 작품을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 작품으로 임창정은 대종상 남우조연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휩쓸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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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의 인기는 그야말로 수직 상승이었다. 정선희는 "단시간 안에 로켓 미사일처럼 성공하는 모습을 옆에서 직접 목도했다"라고 증언했다.
불과 한 달 사이에 벌어진 변화에 대해 임창정은 "맨날 반지하에서 살다가 호텔 스위트룸에서 눈을 뜨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소속사 사장님의 대우도 파격적이었다. 임창정은 "사장님이 집을 살 때까지 호텔 스위트룸에서 살게 하셨고, 거의 나를 업고 다닐 정도였다"라고 밝혀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인기에 심장이 터질 것 같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심장 수술해서 지금 인공 심장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