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7일(화)

넷마블, 계열사 코웨이 지분 늘린다... "1500억 장내 매수"

게임업체 넷마블이 자회사 코웨이에 대한 지분 확대를 통해 경영권 안정화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지난 6일 넷마블은 공시를 통해 앞으로 1년간 코웨이 주식 1500억 원 규모를 시장에서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수는 단계별로 실시되며, 1차로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한 달간 4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취득한다.


현재 넷마블의 코웨이 지분율은 26%다. 1500억 원 규모 매입이 모두 완료되면 지분율은 20% 후반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사진 제공 = 넷마블사진 제공 = 넷마블


넷마블은 지분 확대가 재무적 성과로 직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분율 증가로 연결 결산에서 지분법 평가이익이 확대되고, 보유 지분에 따른 배당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최근 3년간 코웨이를 통해 배당금 약 1098억 원과 지분법 이익 3000억 원 규모를 얻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수는 기존 투자자산 유동화 자금 일부를 사용하는 것으로, 게임 사업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넷마블이 안정적 수익원인 코웨이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해 변동성이 큰 게임 업계에서 견고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코웨이사진 제공 = 코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