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6일(월)

"전쟁 추경 영향있더라도..." 한화증권, 이마트 목표가 15만원 유지

한화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홈플러스 구조조정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15만 원을 유지했다.


6일 한화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발표하며 추경 영향은 일시적이지만 홈플러스 구조조정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는 이마트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5만 원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전 거래일 종가는 9만 200원을 기록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소득 하위 70% 계층에게 지역화폐 지급이 확정됐다. 지역화폐는 민생지원금과 마찬가지로 대형마트에서 사용할 수 없어 대형마트 업계 매출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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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홈플러스의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이마트가 받는 긍정적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을 위해 긴급운영자금(DIP금융) 추진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상황이 녹록치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구조조정 강도가 더욱 강화될 것이며 운영자금 부족으로 인한 영업력 악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마트가 받는 수혜 효과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추경의 영향은 일시적이지만 홈플러스 구조조정의 영향은 지속적"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1분기 이마트 실적 전망으로는 매출액 7조 5000억 원, 영업이익 1720억 원을 제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 7.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평균인 1781억 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됐다. 별도법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9% 늘어난 170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할인점 전년 대비 2%, 트레이더스 4.5%를 기록하며 지난해 연말 부진에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이마트의 대형행사 전략과 홈플러스 기업 회생 영향으로 대형마트 업계 전반의 프로모션 강도가 높았지만, 올해는 업계 프로모션 강도가 완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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