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이 혈액암 진단 당시 가족들이 받은 충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92회 말미에서 윤도현의 출연 예고가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윤도현의 30년 지기 매니저 김정일 대표가 등장해 가수의 투병 시절을 회상했다.
김정일 대표는 윤도현의 열성팬에서 매니저로 발전한 특별한 케이스다. 두 사람은 무려 30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일 대표는 "형 몸 아팠을 때"라며 윤도현이 위말트 림프종이라는 혈액암을 앓았던 시기를 언급했다. 그는 "병마와 싸우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윤도현은 아내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뭐, 충격이 컸다. 저보다 더 컸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딸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간단히 "울었다"고 말해 가족들이 받은 충격의 크기를 짐작케 했다.
특히 윤도현은 혈액암 진단 소식을 가족보다 김정일 대표에게 먼저 알렸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같이 일을 하는 사람이니까 같이 이겨내야 할 거 같아서"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정일 대표는 "저라도 그랬을 거 같다. 늘 곁에 있었던 사람이니까"라고 응답하며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를 보여줬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윤도현은 2021년 희귀성 암인 위말트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약 3년간의 힘든 투병 생활을 거쳐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2023년 8월 이 사실을 공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윤도현은 2022년 2살 연상의 뮤지컬 배우 이미옥과 8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현재 딸 하나를 두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