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2027년 상반기 선보일 새 드라마 '인간X구미호'의 캐스팅이 완료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지현과 지창욱이 주연을 맡아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인간X구미호'는 인간을 홀리는 요망한 존재와 요물을 끌어들이는 인간이 운명적으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손해 보기 싫어서', '힘쎈 여자 강남순'을 연출한 김정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뷰티 인사이드'를 집필한 임메아리 작가가 각본을 담당한다.
전지현은 2000년 묵은 구미호 구자홍 역으로 돌아온다. 사람을 홀리는 천부적 재능을 가진 구자홍은 스캔들 메이커로 유명하지만,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인간 최석을 만나면서 예상치 못한 변화를 겪게 된다. 전지현은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이 모인 만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작품에 임해 시청자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 전지현, 지창욱 / 각 소속사
지창욱은 용한 무당이자 오성박물관 관장인 최석을 연기한다. 겉보기에는 가볍고 유쾌하지만 세상의 어둠을 감지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자신의 영역에 침범한 구미호 구자홍에게 묘한 매력을 느끼며 뜻밖의 감정 변화를 경험한다. 지창욱은 "인간과 구미호의 케미스트리뿐만 아니라 인물들 간의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대본이 매력적이었고 최석과 자홍의 서사가 정말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조연 라인업도 탄탄하다. 차주영은 우경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구자홍의 파트너인 지우경을 맡는다.
구자홍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인물로 화끈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강유석은 오성박물관 부관장 고태승으로 출연해 최석의 든든한 친구 역할을 담당한다.
김종수는 최석의 조부이자 오성재의 주인인 만관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김민석은 유유자적한 인왕산 호랑이 범이로 변신해 최석, 고태승과 함께 한집살이를 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차주영, 강유석, 김종수, 김민석 황인엽, 김설현, 이재인 / 각 소속사
특별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황인엽은 구미호의 천적으로 불리는 삼족구 삼이 역으로 긴장감을 조성한다. 김설현은 요괴가 태어나는 샘을 지키는 기억 요괴 연이로, 이재인은 20대 외모를 한 늙은 요괴 방상으로 출연해 작품의 판타지 세계관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인간X구미호'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특화된 제작진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내년 상반기 JTBC를 통해 국내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