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6일(목)

쇼트트랙 최민정, 재태크 공개 "10년째 매달 100만원 연금, ETF에 투자"

쇼트트랙 간판 스타 최민정이 체계적인 자산 관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년간 받아온 체육연금을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해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수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58회에는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출연했다. 최민정을 비롯해 김길리, 김상겸, 유승은이 게스트로 나서 올림픽 이야기와 함께 연금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김길리는 첫 올림픽 출전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연금 점수를 모두 채웠다고 밝혔다. 연금 점수 만점은 110점으로, 금메달 1개당 90점, 은메달 1개당 70점, 동메달 1개당 40점이 부여된다.


MC들이 최민정의 연금 점수 만점 달성 시기를 묻자, 최민정은 "2017년"이라고 답했다.


이미 약 10년 전에 연금 점수를 완성한 것이다. 김길리가 "매달 100만 원씩 준다"고 연금액을 설명하자, 김구라는 최민정에게 "받아서 CTF에 넣었냐. 매번 100만 원을 받는데 어디에 넣는지 중요하다"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최민정은 "ETF"라고 간단히 답하며 자신의 투자 방식을 인정했다. 10년간 매월 받아온 연금을 ETF에 투자해 왔다는 뜻이다.


1998년생인 최민정은 현재 만 27세로,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 3대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1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땄다.


2026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1500m 은메달과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추가했다.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최다 메달리스트라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