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한명회 역을 연기할 때 사용한 특별한 메이크업 기법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5일 유지태는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336회에 출연해 데뷔 28년 만에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소감과 함께 연기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에서 유재석은 "유지태 씨 눈이 보면 이런 눈인데 한명회는 눈이 약간 매섭더라. 메이크업으로 하신 거냐"라고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유지태는 "의료용 테이프를 살짝 붙여서 눈매를 좀 날카롭게 만들었다"며 한명회의 매서운 눈매 연출 비법을 공개했다.
유재석이 "전 아이라인을 그리셨나 했다. 눈이 약간 올라가게 나오셨더라"고 말하자, 유지태는 캐릭터 연출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는 "영화에선 이미지가 중요한 연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예전 '대부'에서 말런 브랜도가 입안에 보철물을 물고 연기했듯 이미지를 잘 활용해서 캐릭터를 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유지태의 세심한 캐릭터 연구와 연기 노하우는 '왕과 사는 남자'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