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춘곤증'으로 노곤하고 나른한 증상을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점심 이후 쏟아지는 졸음과 무기력함은 업무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된다.
이 같은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커피를 찾는 경우가 많지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럴 때는 카페인 음료 대신 몸의 균형을 돕는 한방차를 통해 봄철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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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은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과정에서 신체가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일시적인 피로 증상이다. 졸음과 피로감, 집중력 저하, 식욕 부진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일교차가 크고 활동량이 늘어나는 봄철에 더욱 쉽게 나타난다.
오후 시간대 마시는 커피는 일시적인 각성 효과 후에 더 큰 피로를 몰고 온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저녁까지 남아 잠들기 어렵게 하거나,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다음 날까지 피로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한방차는 카페인 부담 없이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 회복과 컨디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머리를 맑게 하고 봄철 나른함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한방차 3선을 소개한다.
1. 오미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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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맛을 지닌 오미자는 간 기능을 돕고 피로를 풀어주는 데 탁월하다. 유기산과 비타민C가 풍부해 나른한 몸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나른한 뇌를 깨우는 효과가 있어 점심 직후 마시기 제격이다.
2. 대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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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추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피로 회복과 신경 안정 효과가 있어 나른한 봄철에 적합하다. 불면증에도 도움이 된다.
3. 구기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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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차는 간을 보호하면서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인체 생리작용을 원활하게 돕는 작용을 해 봄철 노곤함과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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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차는 너무 뜨겁지 않은 80도 정도의 물에 천천히 우려 음미하는 것이 좋다. 다만 춘곤증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를 동반한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나른한 봄, 커피 대신 한 잔의 차로 몸과 마음을 깨워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