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월)

"30대 학부모 아니었어?" 핑크 머리 초등학생 졸업사진에 일본 열도 '발칵'

일본의 한 초등학생 유튜버가 상상을 초월하는 성숙한 외모의 졸업사진을 공개해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9일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는 '초등학생 갸루'로 이름을 알린 루미나의 초등학교 졸업 축하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루미나는 분홍색으로 염색한 화려한 헤어스타일에 '졸업'이라는 문구가 크게 새겨진 핫핑크색 교복 스타일 의상을 입고 꽃다발을 든 채 포즈를 취했다. 12살이라는 실제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숙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 사진은 게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기존 이미지루미나 인스타그램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졸업을 축하한다"는 덕담과 함께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누리꾼은 "실례지만 30대인 줄 알았다", "학부모가 본인 졸업사진을 올린 줄 알았다", "너무 성숙해서 초등학생이라는 말이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루미나의 계정을 관리하는 어머니는 딸이 입학 당시 120cm였던 키가 졸업 때 154cm까지 자랐다며 부쩍 성장한 모습에 대견함을 드러냈다. 루미나는 과거 일본 예능 프로그램 '아베마 타임즈'에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미녀' 특집에 출연해 당시 6학년이라는 사실을 밝혀 출연진을 경악케 한 바 있다.


루미나의 어머니는 딸의 초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6학년까지의 변화 과정을 담은 사진을 공유하며 "4년 사이의 변화가 정말 놀랍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6-03-23 14 43 27.jpgX 'rumina_510'


어머니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갑자기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며 "검은 머리의 키즈 모델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평소 화려한 메이크업과 '갸루' 패션을 즐기는 루미나는 방송을 통해 "평소 친구들과 공원에서 그네 타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히며 영락없는 초등학생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화장기 없는 민낯과 책가방을 멘 일상 속 청순한 모습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또 다른 반전 매력으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