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7일(화)

김선태 "넌 왜 벌써 나가" 후임자 아는형님 출연에 호통

'충주맨' 김선태의 후임자인 최지호 주무관이 JTBC '아는형님' 출연을 앞두고 전임자로부터 받은 특별한 반응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JTBC '아는형님'은 '지역 공무원 특집' 예고편을 통해 전국 각지의 개성 넘치는 공무원들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충주시청의 최지호 주무관을 비롯해 군산시 박지수, 울산 남구청 이소희, 양주시 정겨운 등이 출연진으로 나선다. 이들은 모두 지자체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며 '제2의 충주맨'으로 불리는 인물들이다.


image.pngJTBC '아는형님'


예고편에서 최지호 주무관은 김선태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내가 팀장님(김선태)한테 아형 나간다고 자랑했거든"이라고 말하며, 김선태가 "나는 늦게 불렀는데 넌 왜 벌써 나가"라고 반응했다고 전했다. 이는 김선태가 공무원 시절 '아는형님' 출연을 원했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던 상황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출연진들의 독특한 캐릭터도 시선을 끌었다. 이수근은 이들을 보고 "KBS 34기야 뭐야?"라며 공채 코미디언으로 착각할 정도라고 표현했다. 강호동 역시 "정체가 유튜버야 공무원이야?"라고 물었고, 박지수는 "나는 '공무돌'이라고, 공무원+아이돌이다"라고 답했다.


박지수의 화려한 비주얼도 화제가 됐다. 목걸이와 귀걸이,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그를 본 이수근은 "오사카 엔터테인먼트 대표 같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image.pngJTBC '아는형님'


박지수는 김선태를 향한 애증의 감정도 드러냈다. 그는 "혼자 면직하니까 좋아? 혼자 유튜브 대박나니까 좋아?"라고 호통치면서도, 구독자 수를 묻는 질문에는 "실버버튼 근처도 못 갔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김선태는 충북 충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통해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으나 지난달 퇴사했다. 현재 최지호 주무관이 '2대 충주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선태 퇴사 후 구독자 이탈 현상이 있었지만 드라마 '추노' 패러디 영상으로 구독자 수를 회복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아는형님' 지역 공무원 특집은 3월 21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image.pngJTBC '아는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