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5일(일)

매일 14시간 숫자 센 여성, 107만으로 기네스 신기록... "완주까지 OO일 걸려"

나이지리아의 한 여성이 70일간 매일 14시간씩 숫자를 세어 107만에 도달하며 기네스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최근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는 나이지리아 여성 페이버 오게치 아니가 '가장 많은 숫자를 소리 내어 센 기록' 부문에서 새로운 세계기록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아니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70일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숫자를 하나씩 소리 내어 세며 107만까지 도달했다.


이는 기존 기록인 100만을 뛰어넘는 성과다. 아니는 이 놀라운 기록을 위해 하루 평균 14시간을 투자했다.


[뉴시스] 70일 동안 매일 약 14시간씩 소리 내 숫자를 세어 107만까지 도달한 나이지리아 여성이 세계 기록을 세웠다. (사진=페이버 오게치 아니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페이버 오게치 아니 유튜브


그의 일과는 철저했다. 매일 아침 기상 후 기도와 식사를 마치면 최대 7시간 동안 숫자를 세었고, 점심 후에도 잠들 때까지 같은 작업을 이어갔다.


아니는 도전 동기에 대해 "한계를 깨고 특별한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는 내면의 열망이 기록에 도전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직히 힘들었지만 숫자 세기에 대한 열정이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했다"고 덧붙였다.


70일간의 긴 여정에서 주변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아니는 전했다. 그는 "응원해 준 팀과 주변 사람들 덕분에 어려움 속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사람들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보며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표했다.


아니는 기록 달성 순간을 회상하며 "마지막 숫자를 말했을 때 안도감과 기쁨이 동시에 밀려왔다"고 당시 감정을 묘사했다. 그는 "이 도전은 내게 반드시 해내야 하는 '배수진' 같은 목표였다"며 "어떤 이유로도 포기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YouTube 'Favour Ogechi 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