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석유 최고가격제 위반 주유소에 대한 국민 신고를 당부했다.
13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만약 석유 최고가격제를 어기는 주유소 등을 발견하면 지체 없이 저에게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면 시행한다"며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요동치는 국내 기름값을 잡기 위해 공급 가격에 분명한 상한선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뉴스1
특히 "일부 업체가 어수선한 틈을 타 폭리를 취하거나 부당이득을 챙기는 일이 없도록 국민 여러분의 감시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3일 0시부터 정유사 공급가격 상한제를 본격 도입했다. 리터(L)당 보통 휘발유는 1천724원, 자동차용 경유는 1천713원, 실내 등유는 1천320원으로 각각 최고가격을 설정했다.
석유 최고가격제 효과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사흘 연속 하락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72.62원으로 전날보다 약 26원 떨어졌다. 경유 가격도 1884.14원으로 약 35원 하락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