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4일(토)

다카이치 일본 총리 "독도는 일본땅이란 걸 국제사회에 확실히 알릴 것"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거듭 주장하며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각료급 인사를 파견하겠다는 의지를 뜻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다카이치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독도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는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인식을 국제사회에 확실히 알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각료를 파견하는 방안에 대해 "언젠가 실현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 GettyimagesKorea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 GettyimagesKorea


지난해 10월 취임한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에도 기존 차관급 정무관보다 격이 높은 각료를 파견해도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지난달 22일 개최된 올해 행사에서는 관례를 따라 후루카와 나오키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후루카와 정무관은 행사 현장에서 독도를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상 명백한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다. 자민당에서는 아리무라 하루코 총무회장이 당의 3대 요직 인사로는 최초로 행사에 직접 참석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정무관 파견 결정이 한일관계 개선 분위기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하면서도, 일본 내 보수 세력의 반발을 의식한 다카이치 총리가 향후에도 각료 파견 방안을 지속적으로 꺼내 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