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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사슬에 묶인 채 죽어가던 멸종위기 동물 '듀공'

사람들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철조망 안에서 서서히 죽어가던 듀공의 모습이 공개됐다.

via Galuh Riyadi / twitter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사람들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철조망 안에서 서서히 죽어가던 듀공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쇠사슬에 꼬리가 묶인 채 철조망 안에 갇혀 인간의 학대를 받아온 멸종위기 동물 듀공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듀공은 탈출을 시도하다 힘이 다 빠졌는지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비틀대며 거의 죽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사실 이 녀석은 듀공을 보고 싶어 하는 관광객을 상대로 돈을 벌기 위해 현지인들이 가둔 것으로 언제부터 갇혀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해당 사실이 널리 퍼지면서 논란이 일자 현지인들은 그제야 갇혀있던 듀공을 풀어주었고, 녀석이 자유롭기를 바랐던 사람들도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via Galuh Riyadi / twitter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