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6일(금)

브리트니, 개똥 저택에 이어 음주운전 혐의 체포... "변명 여지 없다"

글로벌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버라이어티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스피어스가 전날 밤 9시 30분경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44세인 스피어스는 수갑을 찬 채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이트브리트니 스피어스 / GettyimagesKorea


스피어스는 다음날 오전 3시에 입건 절차를 마쳤으며, 현재는 석방된 상태입니다. 그는 오는 5월 4일 법정 출두를 앞두고 있습니다.


스피어스 측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변명할 수 없는 불행한 일"이라며 "브리트니는 법적 절차를 성실히 따르며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이 그녀 삶에서 오랫동안 미뤄져 왔던 변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변인은 또한 "그녀가 이 힘든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사이트브리트니 스피어스 X(구 투위터)


한편 스피어스는 최근 자신의 음악 카탈로그와 관련 권리 일부를 음악 지식재산권 투자 전문업체 '프라이머리 웨이브'에 매각했습니다. 정확한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TMZ는 2023년 저스틴 비버가 음악 저작권 매각으로 받은 2억 달러(약 2958억원) 수준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9년 17세에 데뷔해 전 세계적으로 1억 5000만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한 미국 대표 팝스타입니다.


2000년대 우울증과 약물 중독, 파파라치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스피어스는 2023년 회고록 '내 안의 여자'를 출간하며 후견인이었던 아버지와의 갈등, 전 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낙태 강요 등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인사이트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지난해에는 인스타그램에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춤추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는데, 바닥에 개 배설물로 추정되는 것들이 노출되어 팬들의 우려를 샀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피어스 가족 관계자를 인용해 "성인다운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개 배설물을 치우지 않아 집안이 엉망"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 스피어스는 "극도로 민감한 사유로 인해 미국에서 다시는 공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정규 앨범은 2016년 발매된 '글로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