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6일(금)

'창립 57주년' 동국제약, 지난해 매출 9000억 돌파...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동국제약이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9269억 원, 영업이익 966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5일 동국제약은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4.1%, 20.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4분기에도 매출액 2429억 원, 영업이익 2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37.6% 성장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국제약


이 같은 실적 개선은 매출 증가에 따른 판매비와 관리비 효율성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유통채널 다각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결과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일반의약품(OTC), 전문의약품(ETC), 헬스케어, 글로벌, 동국생명과학 등 모든 사업부가 고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새롭게 출시한 약국 화장품 브랜드 '마데카 파마시아'는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신규 수요를 만들어냈습니다.


동국제약은 올해 마데카 파마시아의 고성장을 지속하는 동시에 반려동물 제품군 확장과 약국 유통망을 통한 타사 제휴 품목 확대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국제약


ETC 사업본부는 전년 대비 10%대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 '로렐린'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종합병원 채널에서 '알로스틴'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헬스케어 사업본부에서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북미, 일본, 동남아,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성장을 이뤘습니다.


건식사업 부문의 '마이핏' V·B·S 시리즈는 출시 후 누적 매출 380억 원을 돌파하며 핵심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사진 제공 = 동국제약사진 제공 = 동국제약


글로벌 사업본부는 전신마취제 '포폴주사'와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을 중심으로 해외 기반을 확대하며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했습니다.


터키, 브라질 등 주요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고,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시장에서는 로렐린데포주 매출 회복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습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제형 차별화를 갖춘 고부가가치 제품과 개량신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유레스코', 리포좀 기반 항진균제 '암포테리신B'의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 사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제공 = 동국제약사진 제공 = 동국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