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영원히 싸울 수 있을 정도의 무한한 양의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란과의 장기전도 문제없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군수 물자 비축량은 중급 및 상급에서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좋다"며 "다른 국가들의 최고급 무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고 등급의 무기는 충분한 양을 보유하고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않았다"며 "많은 고급 무기들이 외국의 외딴 지역에 저장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겨냥한 비판도 제기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수백억 달러를 지원하고 고급 무기를 무상 제공하는 동안 미국 군사 장비 교체에는 소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GettyimagesKorea
트럼프 대통령은 "다행히도 나는 첫 임기 동안 군을 재건했고 계속해서 재건하고 있다"며 "미국은 완벽하게 비축되어 있으며 크게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과 관련해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면서, 전쟁이 당초 예상했던 4주보다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GettyimagesKorea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이 중장기 전쟁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군사적 역량과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