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4일(수)

"기다리느라 고생했어" 찬바람 속 팬들에게 수백만원 상당 금목걸이 '역조공'한 남배우

중국 배우 정우혜(丁禹兮,  딩위시)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브랜드 행사 도중 팬들에게 사비로 고가의 금 장신구를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샤오홍슈


소후닷컴, 텐센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상하이 라오펑샹 매장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정우혜는 깔끔한 흰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행사가 마무리될 무렵, 그는 매장 점원에게 다가가 진열대에 놓인 금 제품들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정우혜는 말 모양의 금 목걸이 하나와 금 팔찌 세 개를 직접 골라 현장에서 본인의 신용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샤오홍슈


그가 구매한 제품은 목걸이 약 39,800위안(한화 약 850만 원), 팔찌 개당 6,000~12,000위안(한화 약 128~256만 원) 수준으로, 총액은 6만 위안(한화 약 1,280만 원)을 상회했습니다. 특히 100g에 달하는 순금 목걸이는 세공비까지 포함되어 있어 그 가치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우혜는 직접 가격표를 떼고 정성스레 포장한 제품들을 현장에 있던 팬 네 명에게 무작위로 나눠줬습니다.


선물을 건네는 과정에서 그는 "날씨가 너무 추운데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냥 아무렇게나 골라본 작은 선물이니 너무 마음 쓰지 마시라"는 따뜻한 인사를 덧붙였습니다.


인사이트샤오홍슈


금팔찌를 받은 한 팬은 "항저우에서 상하이까지 정우혜를 보러 왔는데, 이런 깜짝 선물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그는 훌륭한 배우일 뿐만 아니라 진솔한 태도를 지닌 사람"이라고 감동을 전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도 "수만 위안의 행운을 놓쳤다"는 부러움 섞인 반응과 함께, 정우혜가 평소에도 팬들을 아끼는 마음이 남달랐다는 미담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샤오홍슈


실제로 정우혜는 작년 9월 베르사체 행사에서도 사비로 15만 위안(한화 약 3,200만 원) 상당의 금 목걸이 27개를 사서 팬들에게 나눠준 바 있으며, 명절에는 귀성 기차표 값이 비싸 고민하는 팬들의 차비를 직접 내주거나 고가의 헤드폰을 선물하는 등 꾸준히 '역조공'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이러한 그의 행동을 두고 연예계 일각에서는 "팬 서비스의 기준을 에베레스트 수준으로 높여놓았다"는 농담 섞인 감탄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물론 일부에서는 고가의 선물이 자칫 물질적인 경쟁으로 변질될까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팬은 "형식적인 배려를 넘어 팬 한 명 한 명을 진심으로 대하는 그의 진정성이 느껴진다"며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정우혜(딩위시) 공식 웨이보


정우혜 측은 이번 일이 크게 화제가 되자 "별일 아니니 언급하지 말아달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팬들에게 역대급 역조공을 하는 영상은 온라인에서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 역시 "팬들한테 진짜 잘하네 부럽다", "역시 대륙 스타는 다르네", "저러면 절대 탈덕 안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