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3일(화)

"기분 좋은 출발"... 1월 방한 관광객 13% 급증, 코로나 이전 수준 넘어섰다

지난 1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26만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27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6년 1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앞서 1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26만 5658명으로 전년 동월(111만 7243명) 대비 13.3%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월과 비교하면 114.6% 수준을 회복한 수치입니다.


국가별 방한객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이 41만 870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 22만 5351명, 대만 16만 6779명, 미국 7만 6212명, 필리핀 4만 126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origin_설날에경복궁방문한외국인관광객들.jpg설 연휴 둘째 날인 지난달 15일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2.15/뉴스1


특히 주요 시장의 2019년 동월 대비 회복률은 모두 100%를 넘어섰습니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106.6%, 109.1%의 회복률을 보였고, 대만은 189.6%를 기록했습니다. 


필리핀(131.7%)과 미국(121.5%) 역시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한국 관광업계의 회복을 견인했습니다.


권역별 분석에서도 균형잡힌 성장세가 확인됐습니다. 아시아중동 시장은 2019년 동월 대비 116.4% 수준을 달성했으며, 구미주 시장도 102.3%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넘어섰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1월 한국인 해외관광객은 326만 7988명으로 전년 동월 297만 2916명보다 9.9%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9년 동월 대비 112.2% 수준으로,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수요도 코로나19 이전을 웃도는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