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국인 고객이 인종차별적 표현이 적힌 음료 컵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한국인 고객이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후 받은 일회용 컵에 'yellow(노란색)'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해당 문구는 스타벅스 로고 위쪽에 매직펜으로 기재되어 있었으며, 컵 뒷면에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주문자의 이름이 함께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스레드 'n20_lim'
'yellow'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단어입니다.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는 "혹시 이게 바리스타 사이에서 쓰는 비밀 코드 같은 거냐"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인종차별적 의도가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해당 한국인 고객은 커피를 마시는 과정에서 이 문구를 발견했으며, 주문 당시 노란색 의류나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강한 비판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00% 인종차별이다", "컵을 증거로 보관하고 스타벅스에 정식 신고를 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기되었습니다. 전직 스타벅스 바리스타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저건 비밀 코드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으며 인종차별적 행위임을 지적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일부 누리꾼들은 스타벅스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이거 보고 있냐"고 직접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는 등 스타벅스 측의 공식 입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