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싱그러운 초록이 짙어지는 6월,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이 아주 특별한 발걸음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오는 6월 13일 개최되는 '제12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현재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록을 단축하기 위한 질주가 아니라, 누군가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함께 숨 가쁘게 호흡하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레이스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합니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글로벌 스포츠 기업 데상트코리아가 든든한 동반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1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4회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 현장 / 뉴스1
데상트코리아는 '스포츠는 모든 사람의 것'이라는 기업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공동 주관 및 후원을 통해 힘을 보탰습니다. 단순히 후원금을 전달하는 방식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스포츠 현장에서 쌓아올린 운영 노하우를 이번 대회에 아낌없이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먼저, 시각장애인 러너들이 혹시 모를 돌발 상황 없이 오직 달리는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참가자 동선부터 코스 설계까지 세심하게 설계하고 사전 점검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현장 안전 관리 인력을 확충하는 등 대회 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여기에 데상트코리아의 산하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 티셔츠로 구성된 러닝 패키지가 참가자들에게 제공되어, 달리는 즐거움에 더해 기분 좋은 설렘까지 선물할 예정입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비밍이펙트' 등을 통해 꾸준히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온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최수영이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대회의 의미를 한층 더하고 있습니다.
제12회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 코스 / 어울림 마라톤 공식 홈페이지
올해 어울림 마라톤은 참가자들의 다양한 참여 방식과 완주 수준을 고려해 한 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기존의 5km와 10km 코스에 이어,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러너들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볼 수 있도록 하프 코스를 새롭게 신설한 것인데요. 5km 코스는 기록 경쟁 없이 완주에 의미를 둔 비경쟁 코스로 운영되며, 10km와 하프 코스는 기록 측정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참가 신청 대상은 시각장애인 참가자와 이를 지원하는 가이드 러너를 비롯해 대회 취지에 공감하는 개인·기업·단체까지 폭 넓게 열려있습니다.
시각장애인 러너와 손목에 연결된 짧은 끈 하나를 함께 잡고 달리는 '가이드 러너'는 참가자의 이동과 주행을 돕는 동반 주자로, 함께 걷고 달리며 코스를 완주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가이드 러너 참가자에게는 대회 전 사전 교육과 트레이닝 과정을 제공해, 원활한 동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외, 20명 이상 일반 단체 신청자에게는 10% 참가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제12회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 포스터 / 사진 제공 = 데상트코리아
대회 참가자들이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은 시각장애인들의 더 나은 내일로 이어집니다. 참가비 수익금은 '서울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에 기부되어, 시각장애인들이 언제든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마라톤 완주와 함께 기부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러닝 경험을 나눌 수 있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메달과 함께 요청 시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됩니다.
자세한 대회 관련 내용은 '어울림 마라톤' 공식 홈페이지와 Daum 스포츠 내 대회 정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
한편, 데상트코리아는 어울림 마라톤을 시작으로 하반기 자선 골프대회 개최 등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데상트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믿음에서 이번 대회를 함께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매개로 사회와 연결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올여름 상암동에서 펼쳐질 아름다운 동행에 여러분도 함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