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업계에서 가격 인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에 이어 뚜레쥬르도 빵과 케이크 가격을 낮추며 소비자 부담 완화에 동참하는 모습입니다.
뚜레쥬르
26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빵과 케이크 등 총 17종 제품의 공급가를 평균 8.2%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인기 제품인 '단팥빵', '마구마구 밤식빵', '生生 생크림식빵' 등 빵류 16종의 권장소비자가격이 다음 달 12일부터 개당 100원에서 최대 1100원까지 인하될 예정입니다.
케이크 제품 가격도 낮아집니다. 인기 캐릭터 케이크인 '랏소 베리굿데이'는 1만 원 인하가 적용됩니다. 제과업계에서 케이크 가격을 큰 폭으로 낮추는 사례는 드문 만큼 소비자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사이트
업계에서는 이번 가격 인하를 원가 하락과 정부 물가 안정 기조가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제빵업계에서는 밀가루 가격이 하락하면서 가격 조정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실제로 최근 주요 업체들이 잇달아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관련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정부의 민생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여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며 "CJ는 밀가루 가격 인하에 이어 밸류체인으로 연결된 빵값까지 인하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가격인하 효과를 주고 물가안정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주요 제빵 브랜드들의 가격 조정이 이어질 경우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