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3일(월)

돌연 실종됐던 前 해외 축구선수, 숲속에서 숨진 채 발견

이탈리아 출신 전 축구선수 크리스티안 지다이가 실종 신고 접수 후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20일(한국 시각) 영국 매체 '더선'은 지다이가 갑작스럽게 실종된 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인사이트이탈리아 출신 전 축구선수 크리스티안 지다이가 실종 신고 접수 후 숨진 채 발견됐다 / 텔레로마냐


보도에 다르면 지다이는 17일(현지 시간) 직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동료들이 이상하게 여겨 가족에게 알렸고, 가족은 바로 실종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활용해 같은 날 자정경 인근 소나무 숲에서 지다이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다이는 현역 시절 11년간 이탈리아 리그에서 수비수로 뛰었습니다. 2006년 AC 체세나(現 체세나 FC)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2011/12시즌 노바라 FC에서 세리에 A 경험을 쌓았습니다.


인사이트크리스티안 지다이가 포를리 FC 소속으로 찍은 사진 속 모습 / 포를리 FC


2017년 현역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2019년까지 산마리노 칼초에서 코치로 일했으며, 이후 축구계를 벗어나 지난해 7월 경찰 시험 합격 후 공무원으로 근무했습니다.


지다이가 가장 오랫동안 소속되었던 포를리 구단은 "깊은 슬픔 속에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체세나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2005년 유소년팀에 입단해 2007/08시즌 세리에 B 데뷔를 함께한 지다이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그의 가족 모두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