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흔히 알려진 반사회적 인격 장애인 '소시오패스'만큼이나 위험하지만, 더욱 교묘하게 개인의 정신 건강을 갉아먹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자기애성 인격 장애'를 가진 나르시시스트인데요.
최근 '가스라이팅'의 심각성과 함께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들의 특징과 대처방법 등을 다룬 전문가들의 영상이 SNS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이 중 심리상담전문가 박상미 교수가 올린 영상에서 박 교수는 최근 나르시시스트들이 스스로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자기 확신에 차 있다고 경고하며, 이들의 위험성을 강조해 눈길을 끕니다.
박 교수는 만약 주변 사람이 특정 말버릇을 반복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면, 나르시시스트에 해당할 확률이 높다며, 스스로의 정신 건강을 위해 관계를 신중하게 재고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먼저, 나르시시스트는 자기애성 인격 장애를 가진 이들로, 타인의 감정을 존중하지 않고 자신의 통제 아래 두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필요할 때만 상대방에게 잘해주고, 목적을 달성하거나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면 관계를 쉽게 끊어버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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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는 공감 능력의 부족입니다. 나르시시스트는 타인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며, 심지어 가족이나 연인에게도 자신의 생각과 방식만이 옳다고 강요하는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이러한 공감 능력의 부재는 관계에서 상대방을 도구처럼 여기는 태도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특히 나르시시스트는 교묘한 가스라이팅과 조정을 통해 상대방을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듭니다. 상대방이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게 유도하며, "거봐, 내 말 안 들어서 이렇게 됐지?"와 같은 말을 자주 사용하여 상대의 자존감을 깎아내립니다. 이러한 말은 상대방이 '나는 역시 부족해', '늘 저 사람에게 물어봐야 해'라는 착각에 빠지게 만들어, 결국 나르시시스트의 통제 아래 놓이게 하는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또한, 나르시시스트는 비판에 대해 극도의 거부감을 보입니다. 이들은 비판받는 것을 참지 못하며, 끊임없는 칭찬과 예찬을 갈구합니다. 조금이라도 자신의 단점을 지적하면 관계를 끊어버리거나 상대를 공격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자신이 가장 특별하고 완벽하다는 확신에 차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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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특권 의식과 찬사 갈구를 일상적으로 드러냅니다. 자신이 가장 특별하고 똑똑하다는 확신에 차 있으며, 일상 대화 속에서도 "내 말이 맞지?", "내가 말한 대로 됐지?"라며 끊임없이 자신의 옳음을 확인받으려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주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동의와 찬사를 강요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박 교수는 나르시시스트들이 "나는 이렇게 베풀고 있어", "내 덕분에 저 사람이 도움을 받는 거야"라는 자기 합리화에 빠져 있어 죄책감이나 자기 반성이 전혀 없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스스로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변 사람들은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나르시시스트는 스스로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만약 주변에 당신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끊임없이 찬사를 요구하며, 당신을 도구처럼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관계를 단절하는 '손절'이 자신의 정신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관계는 명령과 복종이 아니라,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