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0일(금)

금리 인하 신청까지 자동화... KB국민은행 대출 관리 판 흔든다

KB국민은행이 오는 26일부터 마이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금리인하 신청을 한 번에 처리해주는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KB스타뱅킹 앱에서 한 번만 신청하면, 타 금융사를 포함한 모든 대출에 대해 금리인하 가능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조건이 맞을 때 자동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대신 신청해주는 시스템입니다.


dsfddd.jpg사진 제공 = KB국민은행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함에 따라 도입된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고 포용금융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고객은 KB스타뱅킹의 대출 메뉴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후 본인의 대출 정보를 마이데이터로 연결하면 됩니다. 다만 이 서비스는 고객 한 명당 하나의 금융회사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신청 고객의 신용 상태 변화를 마이데이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기존 금리인하요구권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점은 단순한 신청 결과 안내를 넘어 체계적인 사후관리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금리 인하 신청이 거절될 경우, 은행은 거절 이유를 상세히 분석해 고객에게 설명하고, 향후 금리 인하 승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합니다. 


이후 고객의 신용 상태가 개선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재신청을 진행해 고객이 놓칠 수 있는 금리 인하 기회를 지속적으로 관리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과정에서 겪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제도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실질적인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