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서울시 페이스북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서울대공원에서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사자들이 두바이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15일 서울시 공식 페이스북에는 8천여km 떨어진 두바이 시립동물원으로 이민을 가는 서울대공원 사자들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들은 "(사자들이) 무장경찰 호위 속에 정든 동물원을 떠난다"며 "새롭게 문을 여는 두바이 시립동물원에서 잘 지내길"이라는 글과 함께 게재돼 동물원 측의 깊은 아쉬움이 드러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바이 가서도 건강히 잘 지내길", "더 좋은 환경에서 지냈으면 좋겠다", "왠지 아쉽다" 등 사자들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바이까지 먼길을 떠나는 서울대공원 사자들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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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