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5일(목)

피부 노화 골든타임... 초기 관리가 핵심, 피부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나에게 맞는 리프팅 시술법'

사진 = 조선일보 의학 · 건강 유튜브사진 = 조선일보 의학 · 건강 유튜브


"팔자주름이 보이기 시작하고 턱선이 무너진 것 같아요" 이런 고민은 비단 특정 연령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겨울 내내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었던 피부는 탄력이 저하되기 쉬우며, 이는 팔자주름이나 심술보라 불리는 '불독살' 현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리프팅 시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정작 언제부터 어떤 시술을 받아야 할지는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채널에는 리프팅 시술의 원리와 시기, 종류를 명확하게 짚어주는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 = 조선일보 의학 · 건강 유튜브사진 = 조선일보 의학 · 건강 유튜브


해당 영상에는 윤성재 리더스피부과 원장이 출연해 피부 리프팅에 대한 의학적 조언과 정보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핵심 단백질인 콜라겐은 진피층의 90% 이상을 구성하며 피부 구조를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콜라겐은 25세 전후를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하며, 이때부터 피부 처짐 등의 노화 현상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이에 윤 원장은 "본인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적기"라면서도 “젊을 때부터 꾸준히 관리하면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진 = 조선일보 의학 · 건강 유튜브사진 = 조선일보 의학 · 건강 유튜브


리프팅 시술을 망설이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시술 시 동반될 수 있는 ‘통증’입니다. 이에 대해 윤 원장은 최근의 리프팅 장비들이 통증 부담을 완화하고 시술 효과는 높이면서 지속 기간이 길게 유지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활용되는 장비 중 하나로 ‘세르프(XERF)’를 언급하며, 통증을 줄이면서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장비라고 소개했습니다.


윤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대표적인 리프팅 에너지 기반 장비(EBD)는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됩니다.


사진 = 조선일보 의학 · 건강 유튜브사진 = 조선일보 의학 · 건강 유튜브


첫째는 단일 파장의 빛을 이용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레이저 장비'이며, 둘째는 '울쎄라'로 대표되는 '하이푸(HIFU, 고강도 집속 초음파)' 방식입니다. 하이푸는 볼록렌즈처럼 초음파를 피부 깊숙이 모아 조직을 수축시키는 원리입니다. 셋째는 전류를 피부에 흘려 열을 발생하는 '고주파(RF)' 방식으로, ‘써마지’와 ‘세르프’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특히 세르프는 6.78MHz와 2MHz라는 두 가지 주파수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표피와 진피는 물론, 턱 밑과 같은 피하지방층까지 깊이를 조절하여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표면쿨링이미지.jpg사진 = 조선일보 의학 · 건강 유튜브


윤 원장은 "턱 밑이나 이중턱처럼 지방층이 두터운 곳은 깊이 조절이 가능한 맞춤형 시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원장은 피부 리프팅 시술의 원리를 고기 굽는 방식에 비유하여 설명했습니다. 고기는 센 불로 급격히 익히면 겉만 타기 쉽지만, 천천히 골고루 열을 가하면 전층이 부드럽게 수축하며 탄탄해집니다. 리프팅 역시 표피부터 피하지방층까지 고르게 열을 가하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으로, 안쪽까지 서서히, 골고루 열을 전달해 피부의 탄력적인 수축을 유도함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표면 쿨링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 시술 중 피부 표면의 온도를 낮춰 열 손상이나 화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사진 = 조선일보 의학 · 건강 유튜브사진 = 조선일보 의학 · 건강 유튜브


아울러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춘 에너지 조절을 통해 '볼 꺼짐', ‘볼 패임’ 등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으며, 유지 기간은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년 정도 지속돼, 1년에 1~2회 정도의 시술로도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그는 "최근 비교적 젊은 시기부터 시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꾸준히 관리해 주면 점진적인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및 진단을 통해 본인 피부 상태에 맞는 관리를 시작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