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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지내는 외동, 비만 될 확률 3배 높다" (연구)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존재 동생이 더 반갑게 느껴지는 연구결과가 나와 첫째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있다.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존재 동생이 더 반갑게 느껴지는 연구결과가 나와 첫째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abc 뉴스는 '외동아들이나 딸'이 형제가 있는 첫째들보다 비만일 확률이 3배나 높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대 어린이병원 의사 줄리 루멩(Julie Lumeng)은 아동 약 700명을 대상으로 형제의 유무와 '체질량지수(BMI)'간의 연관관계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동생과 2~4살 차이가 나는 첫째들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았던 반면 형제가 없는 외동들은 비만이 될 확률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루멩 박사는 "비만도와 형제의 유무에 관한 이번 연구는 아직 데이터가 부족해 정확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형제와 체질량지수(BMI)의 연관성에 대한 최초의 연구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는 '소아과학 저널(The Journal of Pediatrics)' 4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