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근처 맛집 알려줘"... 요기요, 국내 배달앱 최초 '챗GPT'에 앱 탑재

국내 배달 서비스 요기요가 OpenAI의 'Apps in ChatGPT' 플랫폼에 첫 번째 한국 배달앱으로 진출했습니다. 요기요는 10일 ChatGPT 앱 생태계에 공식 입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동을 통해 전 세계 8억 명의 ChatGPT 사용자들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요기요의 핵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용자들은 ChatGPT와의 자연스러운 대화 중에 요기요 앱을 발견하거나 직접 호출하여 맛집 검색, 메뉴 추천, 매장 정보 조회, 주문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기요는 기존의 텍스트 중심 정보 제공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서비스 화면을 위젯 형태로 구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음식점 탐색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미지1] ChatGPT-요기요 주문 프로세스 1~3.jpg사진 제공 = 요기요


ChatGPT에서 요기요를 이용하는 과정은 간단합니다. 먼저 ChatGPT 메뉴 탭의 '앱' 섹션에서 '요기요'를 검색하고 '연결하기'를 선택한 후 '채팅 시작'을 클릭하면 됩니다. 


이미 앱을 연결한 사용자는 대화창에 '요기요'를 입력하거나 '+' 버튼을 클릭해 '더보기'에서 앱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 예시를 살펴보면, '강남역 근처 맛있는 치킨집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요기요의 매장 리스트와 메뉴 정보가 표시됩니다. 'OO치킨 역삼점 메뉴 보여줘'와 같은 구체적인 요청을 하면 해당 가게의 메뉴와 정보가 위젯 형태로 즉시 노출됩니다. 메뉴 추천, 매장 위치, 고객 리뷰 등 다양한 정보도 확인 가능합니다.


[이미지2] ChatGPT-요기요 주문 프로세스 4~6.jpg사진 제공 = 요기요


주문 과정도 간편합니다. 메뉴 위젯의 '요기요에서 주문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모바일에서는 요기요 앱으로, PC 환경에서는 공식 웹사이트로 연결되어 주문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요기요는 향후 ChatGPT 대화창 내에서 주문과 결제 기능을 직접 연동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탐색부터 주문까지 끊김 없는 배달 여정을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요기요 관계자는 "ChatGPT라는 일상적인 플랫폼에서 요기요의 음식점 정보 검색과 주문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면서 "사용자들의 맛집 탐색과 배달 경험 개선을 위한 기술적 혁신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