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반려동물사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정부는 향후 5년간 총 200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사료 산업화센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8일 농식품부는 반려동물사료 산업의 품질 고도화와 사업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반려동물사료 산업화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9일부터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펫푸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안전성과 영양기준 강화에 대한 요구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농식품부는 반려동물사료의 연구개발부터 제조·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집적형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뉴스1
새롭게 조성될 반려동물사료 산업화센터는 통합 지원 거점으로 운영됩니다. 센터에는 신규 원료 발굴 및 제형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시설과 반려동물 데이터 기반 사료 개발·제조 지원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 파일럿 스케일 제조시설 등 사료 제조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입니다.
파일럿 스케일은 실제 상용 생산 이전에 공정 가능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중간 생산 단계를 말합니다.
농식품부는 "사업화센터를 통해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제품 개발부터 실증, 시제품 생산, 양산화 단계까지 단계별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 75억원, 지방비 125억원으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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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를 통해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희망 지자체는 시설 부지와 운영기관을 지정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선정 이후에는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건축 및 장비 구축 과정을 거쳐 2030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주원철 동물복지정책국장은 "반려동물사료 산업화센터는 연구개발부터 제조·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거점으로, 반려동물사료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품질 신뢰도를 높여 반려동물사료 산업이 국내 시장을 확장하고 신성장 수출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