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후지필름, 단국대와 조류 모니터링단 추진... 시민들과 '앞마당 생태' 지킨다

후지필름 코리아가 단국대와 협력해 시민 참여형 조류 모니터링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9일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단국대학교 공간생태연구실과 협력하여 '2026 전국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단국대학교 공간생태연구실은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을 운영해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 환경에서 인간과 야생 조류의 공존 방안을 찾고 실천하기 위해 시작된 시민참여형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입니다. 


수원시에서 첫 시작을 알린 후 지난 2022년 전국 규모로 확장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2,000개의 인공새집이 전국 각지에 설치되었습니다. 


[이미지] 후지필름 코리아, 단국대학교와 2026 전국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 실시.jpg사진 제공 = 후지필름


후지필름 코리아는 지난 2024년부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올해로 3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프로젝트는 오는 2월 13일까지 시민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 뒤, 3월 1일부터 5개월 동안 운영됩니다. 


참가자들에게는 전문가용 인공새집 1개가 제공되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니터링 방법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소통 서비스가 지원됩니다. 프로젝트 완료 후에는 모든 참가자에게 수료증이 발급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경품이 제공됩니다.


참가자들의 주요 활동은 인공새집 설치와 조류 번식 활동 관찰입니다. 정기적인 관찰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도심 조류 보전과 도시 생태계 관리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설치된 인공새집은 도심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든 박새, 곤줄박이 등 소형 조류들이 주로 이용하며 번식 활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5년 모니터링단 활동은 전년 대비 참가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참여 시민 수는 497명에서 987명으로 증가했고, 인공새집 배포량도 654개에서 1,162개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총 5,344회의 관찰 기록이 수집되었으며, 265개의 새집에서 박새, 곤줄박이 등의 번식 활동이 확인되어 도심 생태계 기초 데이터 구축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특히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된 이례적 과산란 사례는 KCI 등재지인 한국조류학회지에 보고되어 학술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국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 프로젝트가 도심 생태계 보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라며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