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7일(토)

'이혼숙려캠프' 19기 아내, 의부증 논란 격화... 서장훈 "작가·PD도 의심해?"

결혼 3년차 부부가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특히 아내의 과도한 의심과 남편에 대한 감시가 부부 관계를 파탄 지경까지 몰고 간 상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2년 동안 이혼과 재결합을 반복한 결혼 3년차 부부가 출연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결혼 전에는 거의 다툼이 없었지만, 결혼 후 남편의 시선 때문에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행동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아내는 "결혼 전에는 싸울 일이 거의 없었는데, 여자를 쳐다보는 것 때문에 싸웠습니다. 이 사람이 음란한가 싶어 이해가 안 됐어요"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내는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며 "쇼핑몰에 가면 영혼이 털립니다. 눈이 가출을 해요. 저는 남편을 쳐다보는데"라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이혼하는 날까지 (여자를) 쳐다보더라"고 덧붙이며 남편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133310075.1.jpgJTBC '이혼숙려캠프'


남편은 이에 대해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남편은 "그냥 쳐다본 거입니다. 또 좌우를 살피며 다니는 거지 그냥 가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VCR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남편의 시선이 이상하다며 아내 편을 들었습니다.


갈등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여자 지인들과 오이도 여행을 간 것에 대해 아내가 화를 내자 박하선은 "이게 무슨 말이냐"라고 경악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여자 지인들과 있을 때 자신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것에 대해서도 서운함을 토로했지만, 아내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편의 입장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과도한 감시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남편은 "감시하는 것 같습니다. 휴대폰은 항상 아내가 봐야 합니다. 저녁마다 제 핸드폰을 뒤집니다. 비밀번호 바꿨더니 괴롭히더라"고 말했습니다.


남편은 "의부증이 조금 있습니다"라며 오이도 여행도 아내를 만나기 전 이야기라고 해명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주위의 모든 여자들에게 끝없이 의심을 드러내는 상황에 대해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상황은 더욱 심각했습니다. 남편은 급기야 촬영을 위해 대화를 나눈 제작진까지 아내가 의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은 "이렇게 여자분들하고 얘기하고 있으면 분명히 문제가 생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전 미팅이 끝난 후에도 부부는 다퉜다고 합니다.


dfs.jpgJTBC '이혼숙려캠프'


남편은 "사전 미팅 할 때도 아내가 '작가들이랑 시시덕거리니까 그런 얘기가 술술 나오냐'는 뉘앙스로 물어보더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전혀 아닙니다. 인터뷰 때 그냥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물어봤어요. 저를 의부증 환자로 몹니다"고 억울해했습니다.


남편 측 입장이 공개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집 안에서도 자신을 계속 따라다니며 휴대전화까지 확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편은 "저녁마다 휴대폰을 검사하듯 봅니다"며 "비밀번호를 바꾸자 더 심해졌습니다. 의부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고 털어놨습니다.


의심의 대상은 지인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과정에서도 아내와 갈등이 생긴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은 "여자 작가들과 이야기하면 반드시 문제가 됩니다"며 사전 미팅 이후 크게 다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아내는 "작가들이랑 시시덕거리니까 말이 잘 나오냐"고 물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JTBC '이혼숙려캠프'JTBC '이혼숙려캠프'


아내는 이에 대해 "그런 의미가 아니었습니다"며 "인터뷰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봤을 뿐인데 나를 의부증 환자로 몰고 있습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서장훈은 상황을 지켜본 뒤 19기 아내에게 "누가 그렇게 남편하고 꼬셔보겠다고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 겁니다"라고 일침했습니다. 서장훈은 또한 "작가랑 PD까지 의심하는 겁니까"며 "주변 사람들이 남편을 꼬시려 한다고 생각하는 건 혼자만의 생각"이라고 직설적으로 지적했습니다. 박하선 역시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