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7일(토)

"한입 베어물다 식겁" 두쫀쿠 사기 피해 속출... 실물 사진 '충격'

최근 유행하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구매했다가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판매자들이 '두쫀쿠'의 핵심 재료라고 할 수 있는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대신 정체를 알 수 없는 재료를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네티즌 A씨는 개인 SNS를 통해 "두쫀쿠 사기 피해자 모집"이라며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A씨가 7천원 주고 구매한 두쫀쿠 단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비주얼과는 확연히 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사이트A씨 SNS


A씨는 "한입 베어물다 식겁하고 있다. 안에 애호박을 갈아 넣은 것인가. 브로콜리를 갈아 넣은 것인가. 이정도면 기망행위 맞지 않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초록색은 피스타치오도 아닌 듯. 냄새와 맛도 상했다"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유튜브 쇼츠에서 본 건데 호박씨랑 아몬드 갈고 피스타치오 오일 넣더라. 진짜 실현된 거냐"고 댓글을 남겼고, 1천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했습니다.


인사이트SNS 


몇몇 네티즌들은 자신들도 '두쫀쿠' 사기 피해자라며 증거 사진을 첨부하는가 하면 "먹는 거로 장난치지 말자", "저건 선을 세게 넘었네", "돈도 비싸게 받으면서 너무하다"며 분노했습니다.


앞서 다른 판매자도 두쫀쿠 내부에 카다이프 대신 소면으로 추정되는 재료를 넣어 질타받았습니다.


비양심적인 판매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도 한풀 꺾이는 분위기입니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쫀쿠 유행이 사실상 끝물에 접어들었다는 반응과 함께, 매대에 재고가 쌓여 있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재고 현황을 공유하는 이른바 '두쫀쿠 맵'에서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대부분 매장에서 품절 안내가 표시됐지만, 최근에는 상당수 지역에서 재고가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