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SK바이오팜, 지난해 영업이익 2000억 돌파...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날았다

SK바이오팜이 2025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6일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1% 증가한 70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11.7% 늘어난 2039억 원, 당기순이익은 11.6% 상승한 2533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주력 제품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세노바메이트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63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7% 증가했습니다. 로열티 등 기타 매출은 약 27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19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63억 원으로 34.0% 감소했습니다.


SK바이오팜 내부 / 사진제공=SK바이오팜SK바이오팜 / 사진 제공 =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4분기 미국 내 세노바메이트 처방 수는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연말 계절적 요인과 운송 중 재고 영향으로 미국 매출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노바메이트의 처방 실적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 내 월간 처방 수는 약 4만 7000건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전체 처방 수는 전 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 대비 29.2% 각각 증가했습니다.


인사이트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 사진 제공 = SK바이오팜


현재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 직접 판매 체계를 운영하며 처방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조직 운영 전략을 점검하고 의료진 대상 마케팅 활동을 통해 처방 초기 단계에서의 사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확보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투자 또한 늘리고 있습니다. 중추신경계,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표적단백질분해 등 분야에서 초기 파이프라인 구축을 완료했으며, 관련 플랫폼 기술 확보를 진행 중입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확장 임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며 "안정적인 이익과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제공=SK바이오팜사진 제공 = SK바이오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