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에서 개최된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연설에서 "전쟁 전체를 끝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종식에 매우 가까이 왔다. 우리는 거의 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는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3개국이 참여하는 두 번째 종전 회담이 진행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GettyimagsKorea
회담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314명 규모의 전쟁 포로 교환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포로 교환은 작년 10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종전 회담도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에 "가까운 시일 내 다음 회담들이 계획돼있다"며 "다음 회담은 아마도 미국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 GettyimagesKorea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비판하며 자신의 관세 정책 성과를 재차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다른 나라들은 우리를 비웃으며 관세로 우리를 이용해 먹었다"며 "이제 우리는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나는 그런(관세 부과를 허용하는) 대법원 판결을 얻길 바란다. 왜냐하면 우리는 수천억 달러를 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