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7일(토)

대장동 자산 끝까지 추적한다... 성남시, 남욱 소유 건물 '임대료 수익'도 가압류 신청

경기 성남시가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은행 계좌와 부동산을 가압류한데 이어, 임대료 수익까지 가압류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6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대장동 민간업자 가운데 남욱 변호사의 부산 소재 법인 소유 건물에 입점한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의 임대료 수익에 대해 다음주 중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해당 건물은 남욱 변호사 법인이 지난 2020년 약 7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카페 측은 월 매출액의 14%를 임대료 명목으로 매달 법인 측에 지급해왔습니다. 이는 월 2000만 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origin_1심선고공판출석하는남욱변호사.jpg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에 연루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남욱 변호사가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10.31/뉴스1


이미 해당 건물은 법원으로부터 80억원대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성남시는 앞서 남욱 변호사의 숨겨진 자산 2000억 원을 추가로 확인하고 가압류를 진행했습니다. 천화동인 4호(현 엔에스제이홀딩스)의 1000억여 원 상당 자산과 강동구 소재 부동산 1000억여 원 등이 포함됩니다.


이외에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관련해서도 법인 계좌와 김만배 씨 누나 소유의 60억원 상당 서울 중랑구 건물에 대한 추가 가압류를 신청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