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6일(금)

"열심히 하는 모습 좋아 보여"... KIA 변우혁, 유소년 선수에 '시즌 배트·장갑' 선물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펼쳐진 따뜻한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아타이거즈 변우혁 선수가 초등학교 야구선수에게 자신이 사용하는 배트와 장갑을 선물한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4일 광주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변우혁 선수의 선행을 알렸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이 학부모의 아들은 유소년 야구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방학 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학교에서 단체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아이는 하교 후 개별 운동을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야1.jpg온라인커뮤니티


아이는 학교 유니폼을 입고 야구배트를 휘두르고 있었고, 이를 본 변우혁 선수는 "무언가 줄 것이 있다며 잠깐 기다려라"고 말하며 잠시 사라졌다고 합니다.


약 10분 후 변우혁 선수는 자신이 시즌 중에 사용하는 새 배트와 장갑을 집에서 가져와 아이에게 선물했습니다. 뒤늦게 도착한 아버지는 아이로부터 상황을 전해 듣고 크게 놀랐습니다.


학부모는 모자를 쓴 변우혁 선수를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했고 "왜 이렇게 큰 선물을 주시냐"고 묻자, 변우혁 선수는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아보여서요"라고 답했습니다.


야2.jpg온라인커뮤니티


이윽고 학부모가 성함을 묻자 변우혁 선수는 "기아타이거즈 변우혁"이라고 친절하게 소개한 후, 훈련을 가야 한다며 바쁘게 자리를 떠났습니다. 


학부모는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팬 서비스가 가끔 논란이 되는 요즘 이렇게 훌륭한 인성을 가진 선수가 있다니 어떻게든 알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그는 "변우혁 선수님! 2026년 기아타이거즈의 대스타가 되시길 응원하고 또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아3.jpg변우혁 선수 / 기아타이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