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하반기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생)가 가장 많이 이용한 유통사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지난해 7~12월 한국인의 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표본 조사한 결과, 해당 기간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생)의 결제 횟수는 GS25가 월평균 4500만회로 가장 높았습니다.
2위는 결제 횟수 4400만회를 기록한 편의점 CU가 차지했으며 택시·대리기사 앱인 카카오T가 2800만회로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세븐일레븐 2200만회, 쿠팡 1700만회, 배달의민족 1600만회, 네이버·네이버페이 1300만회, 이마트24 1100만회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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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 결과, 편의점 4사가 모두 10위 안에 포함되면서 Z세대의 편의점 이용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쿠팡이츠 830만회, 다이소 810만회, CJ올리브영 640만회도 상당한 결제 횟수를 기록했는데요. 지난해 하반기 Z세대의 순 결제추정금액 합계 인덱스에서는 쿠팡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쿠팡을 100으로 기준했을 때 네이버·네이버페이가 99.4, 배달의민족 63.1, GS25 40.8, CU 38.5 등의 지수를 보였습니다.
사진 제공 = 와이즈앱·리테일
한편 지난해 국내 편의점 업계는 어려운 상황을 겪었습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편의점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점포 수는 5만3266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5만4852개에서 1586개 줄어든 수치입니다.
1988년 편의점 산업이 도입된 이후 36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점포 수가 감소했습니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초저가 상품에 대한 선호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편의점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편의점 4사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0.1% 증가에 그쳤고,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 역시 2023년 8.0%, 2024년 3.9%, 지난해 0.1%로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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