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레트로 감성 캐릭터 상품으로 승부수를 던집니다.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스누피, 포켓몬 픽셀아트 등 향수를 자극하는 인기 캐릭터들을 활용한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CU의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매출 실적을 보면 전년 대비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리락쿠마와 에버랜드 뿌직이&빠직이 등 캐릭터를 활용한 실용성 강조 상품들이 전년 대비 20.5% 더 많이 팔리며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사진 제공 = BGF리테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저가격대 상품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25.0%로 그 전년 34.1% 대비 9.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중가격대는 56.4%로 6.4%포인트 상승했고, 고가격대도 18.6%로 2.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는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모두 갖춘 상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강해졌음을 보여줍니다.
CU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올해 밸런타인데이 콘셉트를 '레트로'로 설정했습니다.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캐릭터와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물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한정 수량으로 소장 가치를 높이면서 스토리가 담긴 굿즈형 상품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번 기획전의 핵심 라인업은 30주년을 맞은 '포켓몬'과 65년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온 '피너츠 스누피' 콜라보 상품 17종입니다.
사진 제공 = BGF리테일
포켓몬 상품들은 게임 속 도트 그래픽을 재현한 픽셀아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최근 수요가 높아진 아크릴 키링, 립밤 홀더, 플립북 키링, 키캡 등 가방과 파우치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누피 굿즈는 핑크와 블랙 컬러를 활용한 레트로 무드로 제작됐습니다. 리유저블 백, 패딩 파우치, 블루투스 스피커, 접이식 테이블, 접이식 카트 등 캠핑·생활 잡화류까지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스누피 크런키와 ABC 초콜릿 단품 상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해당 상품들은 오는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CU 올림픽광장점에서 진행하는 스누피 특별 컨셉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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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징 캐릭터 '오얼모얼', 텍스트 힙 감성을 담은 예스24 크레마클럽과 협업한 '책 초콜릿', 스몰 럭셔리를 표방한 해리스트위드 굿즈 등 다양한 취향을 겨냥한 상품들도 함께 선보입니다.
CU는 빙상경기연맹과 협업한 피겨 베어 상품을 통해 일부 수익금을 동계 스포츠 꿈나무를 위한 기부로 연계하는 등 의미 있는 소비를 원하는 고객 니즈도 반영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밸런타인데이 행사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결제 혜택도 제공됩니다.
사진 제공 = BGF리테일
스누피·포켓몬 픽셀아트 굿즈를 2개 이상 구매하고 토스페이 머니 또는 계좌 결제 시 최대 40% 멤버십 QR 할인이 적용됩니다. 오얼모얼, 크레마클럽, 해리스트위드, 피겨 베어, 선물 상자 상품 등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2개 이상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됩니다.
페레로로쉐 기획 상품은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의 CU페이에 등록된 NH농협카드, BC카드, 우리카드로 2개 이상 결제 시 최대 40% 할인되며, CU Npay카드로 CU 차별화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면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BGF리테일 조준형 스낵식품팀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념일에는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겸비한 차별화 상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라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검증된 레트로 IP를 중심으로 굿즈 경쟁력을 강화해 밸런타인데이 수요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