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CJ대한통운의 진심 통했다... 장애인스포츠단 창단 6개월 만에 동계전국체전서 '전원 메달' 획득

CJ대한통운 소속 장애인스포츠단이 평창에서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전 선수 메달 획득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2일 자사 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평창 휘닉스파크 등에서 개최된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수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쇼트트랙 등 4개 종목에 5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출전한 모든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는 완벽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제혁 선수가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이제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4년 연속 금메달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참고사진]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이제혁 선수.jpg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같은 스노보드 종목의 국가대표 정수민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성과에 기여했습니다.


다른 종목에서도 은메달 러시가 이어졌습니다. 알파인스키에 출전한 권보운 선수는 하계 시즌에는 조정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멀티 스포츠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차지했습니다. 


쇼트트랙의 고병욱 선수가 은메달 2개를, 크로스컨트리스키의 석훈일 선수가 은메달 1개를 각각 획득하며 팀의 메달 행진에 동참했습니다.


금메달 2관왕에 오른 이제혁 선수는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처음 참가한 동계체전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을 따게 되어 매우 의미 있다"면서 "3월 패럴림픽을 앞두고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후 동계 시즌 첫 대회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3월 초 밀라노·코르티나담베초에서 열릴 패럴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한 이후 선수들의 운동 집중을 위해 훈련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고 안정적인 급여 및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포상금과 참가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