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31일(토)

지난해 배달 앱 결제 1.2억 건 돌파... 코로나 시기 주문량 넘겼다

국내 주요 배달 앱의 2025년 12월 결제 건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최고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8일 와이즈앱·리테일이 발표한 실시간 앱·결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등 주요 배달 앱의 결제 건수는 총 1억 2700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비대면 소비가 급격히 증가했던 코로나19 확산기(2020∼2022년)의 월간 최대 결제 건수 1억 1100만 건을 1600만 건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지역별 결제자 분포를 살펴보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모두 경기도 거주자의 결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쿠팡이츠의 경우 서울 31.1%, 경기 26.8%로 수도권 결제자가 전체의 57.9%를 차지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서울·경기 지역 결제자 비율이 46.6%였고, 요기요는 43.5%, 땡겨요는 33.9%로 집계됐습니다.


땡겨요는 부산 지역 결제자 비율이 18.5%로 다른 앱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는 2024년 8월부터 땡겨요가 부산시 공공배달앱으로 지정되면서 앱 내에서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사용이 가능해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조사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표본으로 분석한 결과이며 계좌이체, 현금 거래, 상품권 결제 등은 집계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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