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1일(일)

기내 앞좌석 등받이 젖히자 불만에 난동... "두 발 올리고 박수까지"

카타르항공 기내에서 앞좌석 승객의 등받이 젖힘에 항의하며 발로 의자를 흔드는 승객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도하에서 모스크바로 향하던 카타르항공 항공기에서 승객 간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인사이트데일리메일


러시아인으로 보이는 여성 승객 A씨는 앞좌석 승객이 등받이를 뒤로 기울이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A씨는 운동화를 착용한 상태로 앞좌석 등받이 위에 양발을 올려놓고 의자를 심하게 흔드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특히 A씨는 발로 박수를 치는 듯한 동작까지 취하며 자신의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이 같은 행위로 인해 앞좌석에서 노트북 작업을 하던 여성 승객은 몸을 앞으로 구부리는 등 상당한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당시 기내 상황을 목격한 승객은 "승무원들이 계속해서 다리를 내려달라고 설득을 시도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일부에서는 A씨가 사전에 좌석 업그레이드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후 화가 나서 비즈니스석 승객처럼 다리를 뻗으며 항의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승무원이 통로에 무릎을 꿇고 앉아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A씨는 결국 발을 내렸고 기내 소동은 마무리됐습니다.